화학재난사고 방지를 위해 인천시와 안전보건공단, 인하대, 인천상공회의소, SK인천석유화학이 손을 잡았다.
이들은 24일 인천시청에서 민관학 환경안전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최근 화학물질 관리 소홀로 인한 화학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게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협약에서 ▲관내 기업에 환경안전관련 교육 실시·교육 인프라 제공,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환경안전관련 선진 기술·역량 전파 ▲화학사고 예방 중앙부처 정책사업 발굴·공동유치 ▲사회공헌사업 추진·협력사업 발굴·개발 ▲재난사고 발생시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지원 ▲환경안전분야 홍보 캠페인 개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영세한 중소업체들이 올해부터 강화된 화학물질 규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 받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교육’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교육수요를 조사하고 있으며 12월 중 무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숙련된 전문 기술자
유정복 시장은 “화학사고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기관별 협업을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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