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오후 7∼8시 절정,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 부산 6시간30분'

정체 오후 7∼8시 절정,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 부산 6시간30분'

↑ 정체 오후 7∼8시 절정/사진=MBN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체는 저녁쯤 절정에 오른 뒤 새벽까지 이어져 전국 고속도로가 꽉 막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퇴근길 차량까지 합류하기 시작하면 저녁 7시에서 8시 정도쯤 도로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예상되는 전국교통량은 450만 대로, 이번 추석 연휴 교통량은 예년과 엇비슷한 수준입니다.

부산 방면으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 북천안나들목은 귀성길 차량이 길게 늘어져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강릉 방면으로 가는 차들이 몰리면서 도로에 서있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10분, 대전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연휴 고향으로 향하는 길은 내일 오전,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일요일 오후쯤 전국 고속도로가 가장 심하게 막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