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패싸움, 지난 9월에는 '커플 묻지마폭행' 발생…'지역 이미지 나빠져' 우려
![]() |
↑ 부평 패싸움/사진=MBN |
인천 부평동 시내 유흥가에서 20대 남성들이 2대6 패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 9월 '묻지마 커플 폭행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부평 패싸움'이라고 불리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사건의 경우, 지난 4일 새벽 인천 부평동의 유흥가에서 박모(24)씨 등 2명과 이모(28)씨 일행 6명이 술에 취해 이곳을 지나다 서로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시비가 붙었습니다.
이들은 서로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며 폭행을 가했고, 쓰러진 남성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남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2일 경기도 부평에서는 20대와 여고생이 포함된 일행이 한
부평에서 두 달 사이 연달아 폭행 사건이 일어나면서 네티즌들은 '부평'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고정될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