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독도를 왜 넘봐"…제1회 독도문화체험 박람회 개막

경북교육청 "독도를 왜 넘봐"…제1회 독도문화체험 박람회 개막

↑ 경북교육청/사진=연합뉴스

'제1회 독도문화체험 박람회'가 지난 22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일대 종합체육관에서 개막했습니다.

오전 10시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에 이어 경산 사동초교생들의 난타 공연, 독도 가수 서희씨 공연, 독도 퍼포먼스 등 식전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명훈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경북교육청이 자부심을 갖고 추진 중인 독도교육 지원 사업이 독도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틀간 열리는 박람회는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일대 독도·간도교육센터가 주관합니다. 독도체험관 등 10여 개 체험부스에서 서예, 탁본, 판화, 사진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경북도내 각급 학교 독도지킴이 동아리 작품 전시회, 초·중·고 독도골든벨대회, 독도 댄스왕 선발대회, 서예경연대회 등도 이어집니다.

이종상 화백, 조규영 도예가, 김억 판화작가, 김종권 사진작가 등 유명 예술가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행사에 참여합니다.

이범관 경일대 독도·간도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영토의식을 갖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