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1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상주 터널 내부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습니다.
시너를 싣고 가던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화재는 모두 진압이 됐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진화작업이 모두 끝났고, 사고 수습 작업도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사고는 낮 12시 15분쯤 일어났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 걸 보실 수 있을 텐데요.
경북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면 132.4킬로미터 지점, 상주터널 안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사고 당시 터널 안에서는 차선 도색 공사 중이었는 데, 이 차량을 뒤늦게 발견하고 4.5톤 화물차가 급정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화물차에 실린 시너 통이 도로에 떨어지고, 이 화물차가 터널 벽면에 부딪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8명이 화상을 입거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차량 11대가 화재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