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소를 함평 한우 암소라고 속여 판 이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한우 관련 프렌차이즈 업체 대표 63살 장 모 씨 등 7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 2011년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한우 암소만을 판매한다고 광고한 뒤 한우 거세소와 암소를 혼합 사용해 10억 원 상당의 제품을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갈비탕 재료인 등갈비뼈를 포장하지 않은 채 운반하거나 수입육의 표시기준을 위반하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