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출연] '도도맘' 김미나 씨, 심경고백 "해명 번복한 이유는…"

↑ 도도맘 사진 = MBN

28일 MBN 뉴스&이슈에는 '강용석 스캔들' '도도맘'으로 알려진 김미나 씨가 최초 출연했습니다.

김은혜 앵커가 진행하는 이 날 방송에서 어떻게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평소에 좋아하던 김은혜 앵커가 직접 섭외 전화를 줘 출연을 결심하게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이 스캔들을 검색해봤을 때 스캔들로만 남아있다면 아이들에겐 상처가 될 것 같았다. 엄마를 믿어줬으면 좋겠는 마음이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진실을 말하려면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주부로 있다 보니까 직업이 블로거는 아닌데 자꾸 기사에 블로거로 나왔다. 이름도 도도맘보다는 실명으로 밝히는게 더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본격적으로 이어진 강용석 스캔들 관련 질문에는 "사진 속 인물은 강용석 씨가 맞다"고 밝히며 "각자 업무차 홍콩을 갔고 그 곳에서 강용석과 자연스럽게 식사하게 됐고 수영장도 가게됐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미나 씨는 "그렇지만 비키니를 입고 수영을 함께한 건 아니다. (나는)물에 들어가지 않았고 (강용석)혼자 즐기셨고 나는 수영복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있었으며 책을 읽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둘이서 호텔 수영장을 갔다는 것 자체로 당연히 목소리를 높일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렇지만 정말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가게된 것" 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영수증 해명과 관련해 "동행언니"에서 "강용석"이라고 말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서는 "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진짜 불륜이라고 인정하는 것 같았다. 함께 있었지만 불륜은 아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김은혜 앵커가 진행하는 MBN 뉴스&이슈는 평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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