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던 50대 여성, 살해된 채 발견...단서 발견 못 해 ‘수사 난항’
나흘 전 경남 창원에서 혼자서 등산하던 50대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됐으나 아직 단서가 포착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달 말 경남 창원 무학산 정상 인근에서 등산을 간 후 실종된 51살 주부 이 모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 등산하던 50대 여성, 살해된 채 발견...단서 발견 못 해 ‘수사 난항’ / 사진=MBN |
이 씨는 목에 상처를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휴대전화와 지갑이 없어진 상태였다.
경찰은 등산로 주변에 설치된 CCTV와 목격자를 상대로 전방위 수사에 들어갔다.
사건 전후 등산객의 신원이 속속 파악되고 있
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수사과 관계자는 "현재까지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발견된 건 없다. 등산로 입구, 등산객들 위주로 탐문 수사와 CCTV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나 홀로 등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등산하던 50대 여성 피살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