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쇼팽 콩쿠르 실황연주 음반 6일 '전 세계 동시 발매'
↑ 조성진/사진=MBN |
세계 최고 권위의 폴란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승한 조성진의 콩쿠르 실황 연주 음반이 6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됐습니다.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인 도이체 그라모폰(DG)이 조성진이 지난달 콩쿠르 예선과 본선에서 연주한 14개 작품 가운데 조성진만의 해석을 잘 보여주는 4개를 엄선해 담은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앨범'입니다.
예선과 본선 1차에서 연주한 '녹턴 op.48-1', 2차에서 연주한 '소나타 op.35'와 '폴로네이즈 op.53', 3차에서 친 '24개의 프렐류드 op.28'이 담겼습니다.
이 가운데 '폴로네이즈 op.53'은 조성진에게 '폴로네이즈 최고 연주상'을 안긴 작품입니다. 조성진은 우승 후 열린 갈라 콘서트에서도 앙코르곡으로 이 작품을 연주해 폴란드 대통령의 기립박수까지 받았습니다.
이번 음반은 주요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만으로 유명 가수들의 음반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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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반 전문 매장인 풍월당은 열혈 팬들을 위해 평일 정오인 개장 시간을 앞당겨 오전 9시에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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