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에 헤어지자고? 여친 흉기로 28차례 찌른 20대 남성
↑ 빼빼로데이/사진=MBN |
11일인 오늘, '빼빼로데이'가 화제인 가운데 빼빼로데이에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빼빼로데이에 이별을 통보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9살 박 모 씨는 여자친구 24살 이 모 씨를 살해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1일 빼빼로데이에 일곱달 동안 사귄 이 씨로부터 카카오톡으로 이별통보를 받자 여자친구를 불러냈습니다.
박 씨는 이 씨를 불러내 설득했지만, 이 씨가 마음을 돌리지 않자 미리 준비한 흉기를 이용해 이곳 차 안에서 이 씨를 살해했습니다.
화가난 박 씨는 흉기로 이 씨의 목과 가슴 등을
살인 피의자 박 모씨는 "헤어지는 이유를 말해달라고 계속 재차 물었고…. 광분해서 찔렀던 거 같습니다"라고 경찰 수사에서 말했습니다.
박 씨는 시신을 가방에 담아 자신의 아파트 창고에 놔뒀다가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하던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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