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교시 12분만에 어지럼증·혈압상승 호소…"병원서 시험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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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사진=연합뉴스 |
청주의 한 시험장에서 혈압 상승 증세를 보인 수험생이 병원으로 옮겨져 시험을 치렀습니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청석고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던 청주 모 고교 A 수험생이 1교시 시작 12분 만에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혈압 상승 증세를 확인한 보건교사는 인근 한국병원 이송을 결정했습니다.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은 이 학생은 현재 병실에서 정상적으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어지럼증이 생긴 것 같다. 청석고 보건실에 다른 수험생이 시험을 보고 있어 병원으로 이송, 정상적으로 시험을 보고 있으며 이미 봤던 12분은 시험 시간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장염 등 증세로 사전에 병원 진단서를 발
또 저시력자, 뇌병변자, 시각·청각·지체·기타 장애자 등 특별관리 대상 학생들은 흥덕고, 충주여고, 괴산고, 제천 제일고, 옥천고, 영동고 1층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