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가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게임 마니아들의 열기로 가득한 전시회장에 안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게임 속 인물들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신작 게임을 체험하려는 게임 마니아들이 전시관마다 북적입니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15'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됐습니다.
'게임,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나흘 동안 열리는 지스타에는 35개 나라 630여 개 업체가 2천600여 개의 부스를 꾸렸습니다.
규모는 지난해보다 더 커져 역대 최대입니다.
▶ 인터뷰 : 최관호 / 지스타 조직위원장
- "온라인 중심의 지스타가 모바일과 온라인을 아울러는 종합적인 플랫폼의 지스타로…."
올해 지스타에서는 게임업계의 새로운 시도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업계의 맏형 엔씨소프트는 게임을 문화 콘텐츠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습니다.
게임 속 인물의 일대기를 상상력으로 재창조한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처음 공개합니다.
▶ 인터뷰 : 심승보 / 엔씨소프트 상무
- "단순히 게임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복합적인 공연 형태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게임의)캐릭터와 스토리를 가지고 뮤지컬로…."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지스타 2015'는 오는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계속됩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최진백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