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에 한국인? 최근 사살된 조직원에게서 발견된 '교통카드와 사원증'
![]() |
↑ IS/사진=MBN |
'파리 테러'를 자행한 IS(수니파 무장조직)가 논란인 가운데 최근 시리아서 사살된 IS 조직원에게서 나온 소지품에서 한국 교통카드가 나와 눈길을 끕니다.
최근 국내 온라인커뮤니티에는 IS 대원의 소지품이라는 사진이라고 알려진 게시물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은 아랍 언론이 지난 5월 쿠르드 민병대가 시리아 동북부 하사카의 압둘아지즈 산맥에 은폐된 IS 기지를 급습한 뒤 노획한 소지품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투 중 사망했다는 IS 대원 소지품을 공개했습니다.
사망한 IS 대원 소지품에는 대구에서 사용되는 '대경교통카드'와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업체의 사원증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사원증에는 사망자로 추정되는 A씨 이름과 사진이 부착돼 있었으며 확인 결과 A씨는 외국인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해당 업체에 약 1년 간 근무한 것
한편 지난 14일 IS 공식 선전매체는 아랍어와 프랑스어로 된 성명에서 "IS 전사들이 폭탄과 소총으로 프랑스 수도를 공격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후 16일에는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가 IS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선포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