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김신혜, “15년 전에도 지금도 내겐 국가는 없다”
재심 김신혜의 심문 발언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신혜 씨는 지난 2000년 3월 7일 자신을 성추행한 아버지에게 수면유도제가 든 술을 마시게 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돼 2001년 3월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김신혜 씨는 사건 당시에는 범행사실을 인정했으나,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면서 자신이 동생을 대신해 감옥에 가겠다고 했을 뿐 아버지를 살해한 적이 없다며 무죄를 호소했다.
![]() |
↑ 재심 김신혜, “15년 전에도 지금도 내겐 국가는 없다” |
이에 지난 1월 28일 대한변협 인권위 법률구조단 재심지원 변호사들은 사건 당시 김신혜 씨에 대한 수사가 위법했다는 이유 등으로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에 재심을 청구했다.
이후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지난 5
18일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김신혜 씨 재심청구 사건에 대한 기일을 열고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재심 김신혜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