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 김영삼 전 대통령과 민주화 운동을 함께 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초·재선 의원 10여명이 국회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우원식, 남인순, 우상호, 유은혜, 김성주, 김태년 의원 등 10여 명은 오늘(24일) 국회 합동분향소를 찾아 과거 운동권 동지였던 김 전 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김기식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하나회를 숙정하고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법정에 세울 수 있었겠느냐"며 역사적 공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고,
다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을 자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 자리에서 발언할 내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