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기준안 공개가 또다시 연기됐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예정됐던 역사교과서 편찬기준에 대한 공식 발표가 다음주중인 12월 14~15일께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난달 30일에 발표하기로 했던 편찬기준이 두차례나 지연된 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심의를 맡게될 편찬위원회 구성이 당초보다 늦어지며 편찬기준에 대한 일정도 자연스레 늦어질 수 밖에 없었다”며 “내주경에는 편찬과 심의를 맡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직접 편찬기준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이에앞서 지난달말 ‘중등 역사과 교과용도서 편찬심의회’가 공모와 초빙을 통해 16명으로 구성완료됐다.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은 중학교 역사 26명, 고등학교 한국사 21명으로 총 47명으로 구성됐다. 다만 편찬심의위원과 집필진 면면은 공개되지 않았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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