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해대교 전면 개통, 당겨진 이유 봤더니
↑ 19일 서해대교 전면 개통/사진=연합뉴스 |
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서해대교가 19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에는 오는 24일까지 끊어진 72번과 56번 케이블 교체 작업을 완료해 성탄절인 25일 서울 방향을 개통하고 목포 방향 중 일부 차로를 막고 57번 케이블을 교체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주중 케이블 3개 모두 교체작업을 끝낼 수 있어 조기 개통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저녁 서해대교 목포방면 2번 주탑에 연결된 교량 케이블에서 불이 나 72번 케이블이 끊어지고 56번·57번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같은 날 오후 8시30분부터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오는 19
새로 교체할 케이블 자재와 공사 인력 수급이 원활했고 날씨가 비교적 맑아 조속한 복구공사가 가능했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잘린 케이블에서는 '아크흔'이라 불리는 전기 화재 특유의 흔적과 유사한 무늬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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