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의혹에 대한 조사결과는 나왔지만 의문점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현장조사도 부실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군 당국은 지난 8월 오산 기지를 찾아 탄저균 실험에 대한 현장 조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자연스레 현장조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이번 조사결과 발표 역시 미군이 제공하는 자료에만 의존해 분석이 이뤄졌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과거 용산기지로 온 탄저균의 양이나 구체적인 배달시점은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유사사례가 더 있었는지 그리고 제독을 제대로 됐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게 됐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