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3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승강장에서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동차와 부딪쳐 숨졌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당고개행 전동차가 중앙역 승강장으로 진입하자 한 남성이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로 해당 열차와 후속 상행열차 5대가 15∼35분 가량 지연 운행됐습니다.
수습은 오후 4시 35분께 끝나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