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지원금 상한 규제 풀렸다! 얼마나 싸지나? '대박'
↑ 갤럭시노트4/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의 지원금 상한 규제가 풀리면서 화제입니다.
통신사들이 갤럭시 노트4의 보조금을 크게 올릴 경우 상대적으로 중저가 단말기의 판매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 노트4는 이날부터 보조금 상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전해졌습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따르면 출시 15개월이 지난 단말기는 최대 33만원을 초과할 수 없는 상한 규제에서 제외되고, 지원금 공시 의무만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이 날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4의 최대 보조금을 42만8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출고가는 79만9700원으로 보조금을 뺀 37만17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가 포문을 열면서 SK텔레콤과 KT 역시 30만원 안팎의 보조금을 40만원 이상으로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신사 간 경쟁이 심화될 경우 보조금이 더 큰 폭으로 오를 여지도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4에 대한 지원금 상향조정은 중저가 단말기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가격대가 비슷할 경우 중저가 단말기보다는 성능에서 앞서는 갤럭시 노트4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갤럭시 노트4의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유입도 점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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