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올겨울 가장 추워…서해안 많은 눈

앵커 멘트 : 오늘 아침 올 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오늘 아침부터는 설 연휴 기차표 예매도 시작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와 현장,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죠. 조노을 캐스터, 보기만 해도 무척 추워보이는데요.

<오프닝>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서울역의 기온은 영하 14.6도, 체감온도는 영하 22도를 밑돌며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이곳 서울역에서는 오늘고 내일 이틀간 설 연휴 기차표 예매가 시작되는데요.

<1>기록적인 한파도 고향으로 가는 열정을 이길 수는 없나 봅니다. 오늘 아침 아홉시부터 시작되는 이 예매는 지역별로 나뉘어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파>그럼 현재 기온부터 살펴볼까요? 경기 북부와 강원 대부분 지역, 충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 경보로 한 단계 강화된 가운데 강원 설악산의 수은주는 영하 26.9도, 철원 영하 16.9도, 광주 영하 5.9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폭설>현재 충남 서해안과 호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최고 10 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린 뒤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최고>오늘 온종일 영하권에 맴돌겠습니다. 서울 한낮에도 영하 8도에 그치겠고,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3도가 예상됩니다.

<주간>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로 오늘보다는 추위가 덜하겠지만, 한파는 이어지겠습니다.

<클로징>오늘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는 두터운 외투와 이렇게 귀마개나 장갑 등을 하면 체감 온도를 3도 정도 올릴 수 있다고 하니까요. 오늘 아침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조노을이었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