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는 오늘 새벽 서울 남구로역 근처의 인력시장입니다.
난로를 부여잡고 있어도 이기기 힘든 추위 속에 몇몇 동료들은 일자리를 잡아 떠나고,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은 오늘도 빈손으로 돌아가야했습니다.
요즘 날이 추워지면서 100명 중 20명만이 하루짜리 일자리를 얻어간다고 합니다.
깊은 한숨조차 얼어버릴 것 같은 날씨속에, 마음이 더 추운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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