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에듀, 바른길 입시교육 컨설팅 인수…“고액 입시컨설팅 판도 바꿀것”

입시전문 교육 ‘스카이에듀’는 고액 입시컨설팅 업계를 바꾸기 위해 ‘바른길 입시교육 컨설팅’을 전격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단체인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지역 입시 컨설팅 업체의 교습비를 조사한 결과 대치동의 일반 입시컨설팅 가격은 시간당 66만원(연평균 860만원)이다. 이에 경제적으로 부유한 일부 학생들만 입시 컨설팅을 받고 명문대로 진학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스카이에듀는 이번에 바른길 입시컨설팅을 인수함에 따라 더 많은 수험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입시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카이에듀에 따르면 바른길 입시교육컨설팅은 수시합격자 1만2000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과별, 전형별 전문 컨설턴트가 전 과정 일대일(1:1)로 개인별 맞춤 진로 및 입시 분석을 진행해왔다. 올해 수시 전형에서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88명을 입학시킨 것을 비롯해 상위권 대학에 총 34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