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대 지하철 흉기 난동…40대 남성 행방 추적 중

‘종각역’ ‘종각역 흉기 난동’ ‘1호선 흉기 난동 사건’
26일 오전 지하철 1호선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종각역에서 소요산역으로 운행하는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4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흉기를 꺼내 승객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40대 중반에 키가 180㎝로 보이는 한 남성이 갑자기 칼을 꺼내고는 휘둘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승객들은 종각역에서 내려 급히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오전 9시 7분쯤 서울 1호선 동묘역에서 하차했다고 밝히며 계속해서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전했다.
종각역 흉기난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승객들, 출근길이었을 텐데 엄청 놀랐겠다” “흉기난동,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 “해당 남성 빨리 잡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