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전민우, 9일 뇌간종양으로 사망…'끼 넘치던 연변 소년'
↑ 전민우/사진=연합뉴스 |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9일 중국의 한 매체는 "전민우 군이 8일 호흡곤란으로 옌볜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에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인은 뇌간종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전 군은 2014년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고향인 중국 지린성 옌지를 떠나 한국을 찾았습니다.
올해 봄 종양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지면서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지난 5월 다시 병세가 악화돼 결국 지난 9일 생을 마감했습니다.
네 살
'리틀 싸이'로 유명해지기 전인 2011년에는 SBS TV '스타킹'에서 '연변 동요'를 불러 국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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