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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
미국 라이고(LIGO) 실험 책임자인 데이비드 라이츠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0시30분 워싱턴 DC 내셔널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중력파를 드디어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중력파란 블랙홀처럼 중력이 큰 물체 주변에서 에너지가 마치 물결처럼 퍼져 나가는 것 입니다.
중력파가 지나가면, 시간과 공간이 뒤틀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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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
해당 이론은 100년 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우주의 운동을 설명하며 예측하면서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이번에 탐지된 중력파는 13억 광년 거리에서 블랙홀 두 개의 충돌로 0.15초 동안 발생한 파동으로 우주 탄생의 비밀을 이해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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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3개 국가에서 과학자 1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이번 연구가 세기의 발견이라며,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예약해 둔 셈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