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운영비 4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송하진 전북지사와 김영배 전북도의회 의장은 1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미편성으로 인한 보육대란을 막기위해 일반 재원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49억원으로 3개월분이다. 현재 전북도내에는 1620개의 어린이집에서 1800명의 보육교사가 일하고 있다.
송 지사는 “이번 지원은 보육대란을 막기 위한 일시적인 대책으로 4월부터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해결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어린이집 누리과정은 원아 1인당 교육비 22만원과 운
[전주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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