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살짜리 영유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어린이집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친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두 살짜리 영유아들을 학대한 어린이집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 대표인 62살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 동안 영유아 3명을 방치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아이를 속싸개로 싸맨채 내버려두거나 폭행을 하는 모습이 어린이집 CCTV에 찍혀 있다고 밝혔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있고, 택시는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0시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도로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사람 중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택시가 한 차량과 부딪친 뒤 잇따라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9일) 오후 6시 반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에서 압구정역 사이 구간에 전기가 끊겨 전동차들이 멈추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기는 30분이 지난 오후 7시쯤 다시 공급됐고, 그 사이 퇴근하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몇 시간 뒤인 오후 11시 반쯤 또다시 10분 동안 전기가 끊기는 소동이 벌어졌고, 서울 메트로 측은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화면제공 : 서울 마포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