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소지 혐의로 체포된 나바로 “도미니카공화국 집에 있던 실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야마이코 나바로(30)가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22일 일본의 한 매체는 나바로가 하루 전날인 21일 오키나와 현 나하 공항 국내석 여객 터미널 보안 검사장에서 실탄 1발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나바로는 보안 검사장에서 수하물 검사를 하던 도중 실탄을 발견한 직원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나바로는 공항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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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
나바로는 혐의를 인정하면서 “도미니카공화국 집에 있던 실탄이 가방에 들어있었던 사실을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했
도미니카 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2년 동안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나바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지바 롯데와 계약했다. 도미니카에서는 허가를 받으면 총기 소지가 가능하다.
해당 매체는 “나바로에게는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이며 개막전 출전은 매우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