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강아지가 불길에 뛰어들어 아기 고양이를 구출해 낸 사연이 전 세계인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기 고양이를 입에 물고 있는 강아지 사진과 함께 사진에 대한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지난 2015년 우크라이나 내전 당시 찍힌 것으로 사진 속의 주택가에는 이날 화재사고가 있었다.
화재로부터 대피한 주민 모두가 우왕좌왕한 상황. 그 틈에 있던 한 강아지가 주위를 다급히 둘러보더니 돌연 불길에 뛰어들었다.
얼마 후 해당 강아지는 입에 아기 고양이를 문 채 무사한 모습으로 불속에서 뛰쳐나왔다.
손바닥만큼 작았다는 이 아기 고양이는 강아지와 한 집에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고양이는 스스로 대피하지 못해 화재현장에 갇혀버렸고, 강아지는 건물
다행히도 강아지와 아기 고양이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연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온라인 전역에서 회자되며 사람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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