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올케, 그러니까 박지만 씨의 아내 서향희 변호사가 첫 대외활동에 나섰습니다.
국민대학교에서 이번 학기 강의를 맡았습니다.
안병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창 수업이 진행 중인 강의실.
강단에 선 사람은 박지만 EG 회장의 아내 서향희 씨입니다.
2012년 변호사 활동을 접은 이후 두문불출했던 서 씨가 대학교수로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4월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관심을 끌긴 했지만, 직접 대외활동에 나선 건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서 씨가 맡은 과목은 창업실습.
변호사 출신인 만큼 창업에 관한 각종 법률이슈를 가르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국민대학교 관계자
- "객원교수님이 되셨어요.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한테 개설하는 과목이고요. 학생들이 (창업 관련) 법률 상담을 많이 요청해서…."
2004년 박지만 회장과 결혼하면서 주목을 받아왔던 서 씨.
그간 스스로 몸을 낮췄던 서 씨가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안병욱입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