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일요일 낮부터 갤 전망이다.
5일 토요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오겠으며 아침에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경상남북도 해안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 등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고 오후에서 밤 사이에는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8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11도, 낮 최고기온 13이 되겠다.
6일 일요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강원도와 충청이남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올 수 있다. 기상청은 6일 아침까지 다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지반이 녹아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9도가 되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4도, 낮 최고기온 1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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