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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사진=연합뉴스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IS)가 한국인을 살해할 목적으로 해킹을 한 정황이 포착돼 정보당국이 진위 여부를 파악 중입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 언론보도 스크랩 업체 서버가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당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 기관은 이 업체를 방문해 서버에 남은 접속 기록 등을 확보한 뒤 분석하고 있습니다.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보 중 지난달 ISIS가 유튜브로 배포했다가 삭제한 동영상에 등장했던 공무원 및 민간인 20명의 정보도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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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황을 고려해 ISIS가 해당 국가들을 위협할 후속 조치로 해킹을 감행하고 동영상을 제작했을 것으로 정보당국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보당국은 업체 서버를 분석,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등으로 IS와 이번 해킹 간 관련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