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실종된 7살 신원영 군에 대한 수색 사흘째인 오늘 경찰은 무인비행장치, 드론까지 투입해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 이렇다 할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결정적 신고를 한 시민에게 1천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실종된 신 군의 마지막 모습이 포착된 경기 평택시 포승읍 안정리 일대.
경찰과 군 병력 등 수백 명이 수로와 야산을 가리지 않고 신 군의 행적을 좇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는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활용해 수색하기도 했습니다."
체온을 감지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까지 모두 4대가 투입됐습니다.
▶ 인터뷰 : 윤세진 / 경기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장
- "절벽이나 농수로, 배수로 등 험준한 지역에 대해서 드론을 활용해 수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종일 이어진 수색 작업에서도 신 군의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평택항 배수관문 해안가 한 곳에서 점퍼 2벌과 각각 다른 모양의 슬리퍼 3개가 발견됐지만, 실종 당시 신 군의 것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공개수사로 전환된 이후에도 수사팀에 이렇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결정적 제보를 한 시민에게 최고 1천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ibanez8166@naver.com ]
영상취재 : 최홍보 VJ
영상편집 : 이승진
화면제공 : 경기지방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