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예비군 실종’ ‘예비군 실종’ ‘예비군 훈련’
예비군 훈련을 받고 귀가하던 30대 남성이 6일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한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고 귀가하던 신원창씨(30)가 실종됐다.
신씨는 실종 당일 오후 5시 45분 자택에서 15분거리 떨어진 초등학교 앞 CCTV에 마지막으로 찍혔다.
다음날 11일 오후 4시 30분에는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반경 1km 부근에서 신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겼다.
신용카드 사용이나 통신수사에서는 별다른 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황상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실종 담당 부서인 여성청소년과에서 형사과로 사건을 이관했다.
신씨의 누나는 “동생은 회사 때문에 구미동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며 “13일 동생의 생일을 앞두고 11일 오후 친구들과 원룸에서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연락이 전혀 안 된다”고 밝혔다.
신씨는 키 170cm에 마른 체형으로 실종 당시 군복에 카키색 점퍼 차림이었으며 군 배낭을 메고 있었다.
현재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당 예비군 실종, 루머인줄 알았는데 진짜구나” “정황상 누군가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이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