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한국 실업률’ ‘취업률’
한국이 2월 실업률에서 최고치(12.5%)를 찍으며 11개월 연속 일본보다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올해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2월 ‘계절 조정 실업률’은 4.1%로, 일본의 3.3%보다 0.1%포인트 높았다.
여기서 ‘계절 조정 실업률’은 계절적 요인을 제거하고 순수 경기적 요인만으로 작성된 실업률을 뜻한다
또 한국의 생산 가능 인구(15~64세)의 고용률은 65.8%로, OECD 회원국 중 21위였다.
취업자 수의 증가율은 2011~2015년 간 2%대에 그쳤고 현재 10개월 만에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국의 고용 절벽이 고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청년 실업자(56만명)에 취업 준비생과 졸업 유예자 등의 인원을 고려하면 사실상 청년 실업률은 12.5%를 넘을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우리나라 청년실업 문제, 일본 장기 침체기와 닮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정부의 청년 실업률과 전체 실업률 발표에 대해 국회에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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