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지금 정치권은 여야할 것 없이 '운동권'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80년대 민주화 운동하던 사람들 말하냐고요?
아닙니다. 진짜 '운동'을 하는 '운동권'을 말하는겁니다.
새누리당은 천하장사 이만기 씨와 태권도 선수였던 문대성 의원이 이미 공천을 받았고, 허정무 감독도 비례대표 신청했죠.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에게도 손을 내밀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질세라 더불어민주당은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에게 구애를 했다가 퇴짜를 맞았다고 합니다.
네.
이런 추세라면 어쩌면 이세돌 대 알파고의 재대결이 바둑판이 아니라 총선판에서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굳이 운동 선수를 영입 안하셔도 이미 운동 선수들 같으십니다.
진흙탕 싸움의 대가들 말입니다.
뉴스파이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