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포장공사에 꽃놀이 차량…정체 심할 듯
영동고속도로 포장공사가 시작돼 구간별로 차로를 막는데다 봄꽃 나들이 차량까지 늘어 이번 주말 영동선 지·정체 구간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토요일인 19일 서울에서 강릉은 3시간40분, 일요일인 20일 강릉에서 서울은 4시간이 예상되며 이는 지난주 대비 각각 1시간 이상 늘어나는 것입니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전까지 영동선 여주∼강릉 145㎞와 중부선 하남∼호법 41㎞ 구간 포장을 전면 새로 하는 공사가 지난 1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작업구간은 양방향 1개 차로 통행을 제한하기에 교통체증이 예상됩니다.
또 봄꽃 개화철을 맞아 나들이 차량도 늘어난다. 도로공사는 토요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 주말보다 12만대 늘어난 438만대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토요일은 구름이 많겠고 일요일은 맑지만 지역에 따라 다소 구름이 낄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로 추정됩니다.
대도시 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2시간, 부산까지 5시간, 광주까지 3시간 40분, 목포까지 4시간 10분입니다.
경부선은 오전 11시께 오산∼안성분기점, 영동선은 같은 시각 안산분기점∼신갈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인 20일 예상 교통량은 365만대이며 이 가운데 37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옵니다.
일요일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10분, 부산에서 4시간 40분, 광주에서 4시간, 목포에서 4시간 30분이 최대 소요시간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7시
도로공사는 중부선 이용객들은 국도 3호선·43호선·45호선으로, 영동선은 국도 6호선·42호선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타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