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뚫린 방탄복이 보이십니까.
북한이 전차나 군함도 뚫을 수 있는 철갑탄을 개발하자, 우리 정부는 이 철갑탄을 막을 수 있는 방탄복을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방산업체의 로비를 받은 군 장성출신 군무원이 이 방탄복 대신 일반 방탄복 35만 벌을 계약했고, 우리 군인들은 결국 이 방탄복을 입었습니다. 당연히 철갑탄에 힘없이 뚫려버렸지요.
이 과정에서 허비된 예산은 2,700억 원이고 그보다 더 아픈 것은 방탄복 처럼 뻥 뚫려버린 우리 국민들의 마음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