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침해당한 교사 치유센터 부산에 2곳 생긴다
↑ 교사 치유센터/사진=연합뉴스 |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폭행 등 교권 침해를 당한 교사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법률자문을 하는 '교원치유지원센터'가 부산에 들어섭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예산 6억6천만원을 들여 서면 도심권과 서부산권 등 2곳에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센터는 상담심리사, 변호사 등 지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피해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함께 법률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교육부 자료를 보면 2012년 이후 2015년까지 교원에 대한 폭언·폭행·성희롱·수업방해 등의 사건은 총 2만944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기준 214건의 교권침해 사건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정윤홍 부산교총 사무총장은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교권
시교육청은 올해 2곳의 센터 건립과 함께 교사들에게 교권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5개 교육지원청별로 '에듀 힐링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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