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 시험 비공식 방문 접수처 오픈, 공무원 은퇴후 떠오른 '꿈의 직업'
↑ 행정사 시험/사진=큐넷 홈페이지 |
행정업무를 대행하는 행정사가 공무원들의 은퇴 후 '꿈의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무원연금이 깎인 데다 재취업 문턱까지 높아진 탓에 우선 자격증이라도 취득해놓고 보자는 심리가 형성돼 공무원이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사 시험 시행을 맡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식 서류신청 전인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세종청사에서 공무원 대상 비공식 방문접수처를 열었습니다. 접수처에는 3일간 약 천여 명의 현직 공무원이 몰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2011년 3월 8일 이전 공직에 입문한 경력 10년 이상 공무원의 경우 1·2차 시험이 면제돼 합격 가능성이 높다는점도 행정사 열풍이 일어난 원인 중 하나로 해석됩니다.
행정사 시험 과목은 1차시험의 경우 5지 선택형으로 이루어지며 민법, 행정법, 행정학개론을 보게 됩니다. 2차 시험의 경우 논술형으로 이루어지고 1교시에는 민법과 행정절차론, 2교시에는 사무관리론을 공통으로 직군에 따른 선택과목을 치르게 됩니다.
행정사 수입은 개인의 노력에 따라 나르지만 많
1차시험은 6월 11일 치러지며 7월 13일 합격자 명단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2차시험 원서접수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로 알려져 있고, 2차시험일은 10월 8일이며 합격자는 12월 7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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