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정일선 '슈퍼갑질' 논란, 누리꾼 "국민을 노비나 종처럼 부리다니…"
↑ 정일선 갑질 논란/사진=연합뉴스 |
정일선 현대 비앤지스틸 사장의 상상을 초월하는 '갑질 행태'가 폭로됐습니다.
8일 한 매체는 정 사장의 A4 100여장에 달하는 수행기사 '갑질 매뉴얼'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이 매뉴얼에는 모닝콜과 초인종 누르는 시기와 방법 등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있습니다.
이같은 메뉴얼을 지키지 못하면 정 사장은 수행기사들에게 욕설과 폭행은 물론 경위서를 쓰게 하고 벌점을 매겨 감봉까지 했다고 피해자들은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슈퍼 갑질'에 누리꾼들은 정일선 사장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정일선 그렇게 살지 말아라! 현대가의 수치", "뭐 돈만 있으면 지가 무슨 신이라도 되는 줄아는 놈들이 넘쳐나는 헬조선이구만.." "새발의 피, 조사해 보면 더한것도 나오지 않을까?"라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습니다.
빈번한 '갑질' 행태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이디 'top4****'를 사용한 누리꾼은 "기사내용이 사실이면 정말 무서운..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아이디 '234****'를 사용한 누리꾼 역시 "이래도 재벌이 우선이지? 직원을 종으로 보는 재벌은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고 'TSD****'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누리꾼은 "조상 잘둔덕에 저렇게 용서를받고 목에 힘주고 사는데 더이상 가만 내버려 둬선 안된다"라고 격하게 비난했습니다.
연이은 재벌들의 갑질에 피로감을 느끼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아이디 'top4****'를 사용한 누리꾼은 "재벌 2,3세로 갈수록 쓰레기들 양산.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만이 해답이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아이디 'top4****'를 사용한 누리꾼은 "이런 쓰레기새키 감옥에 처넣어라. 온갖 특혜와 국민 세금으로 기업을 도와 주었더니 이젠 국민을 노비나 종처럼 부리는 이들은 모두 감옥에 넣어라"라고 격양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피해자들의 입은 상처를 걱정하는 댓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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