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전국 곳곳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지난주보다 20여만 대가 증가한 478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요.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도 많았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탈길에 검정색 승용차가 완전히 뒤집어져 있습니다.
119구조대가 달려가 문을 열어보니 승객들이 고통스러워하며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구급장비를 채워 밖으로 빼냅니다.
오늘 아침 7시 30분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5살 오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흰색 SUV차량 옆면이 찌그러져있습니다.
낮 12시 쯤, 경남 하동에서 경북 화개 방면으로 향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다, 마주 오던 차량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도로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관이 불길을 잡으려고 분주히 움직입니다.
어제 오후 7시 40분쯤 서울 마포대교 북단을 달리던 벤츠 스마트카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타면서 1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