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황사와 축적된 미세먼지가 농도 높여

사흘 연속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황사와 축적된 미세먼지가 농도 높여

↑ 미세먼지 주의보 농도/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10일 정오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8일과 9일에 이어 사흘 연속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25개 구의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는 159㎍/㎥를 기록했습니다.

시는 "서해상 옅은 황사와 그간 국내외 축적된 미세먼지가 서울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날 서울시는 오후 3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4시간 만에 해제했습니다. 8일 오후 3시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