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강아지와 함께 장 보세요.”
반려견을 카트에 태우고 쇼핑할 수 있도록 한 이탈리아 슈퍼마켓이 화제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에 따르면 이탈리아 리아노에 있는 슈퍼마켓 ‘우네스(Unes)’에서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는 카트를 만들었다.
슈퍼마켓 우네스의 주인 지안프랑코 갈란티니는 카트의 앞부분에 강아지가 탈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갈란티니는 손님이 슈퍼에서 쇼핑하는 동안 바깥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도입한 지는 별로 안됐지만 고객들이 고마워한다”며 “강아지 주인들이 더 편안한 마음으로 쇼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갈란티니가 만든 ‘강아지 카트’는 매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탈리아 전 지역에 퍼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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