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아 서울 곳곳 행사…영화제·바둑대회·취업박람회 등 풍부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시는 18일부터 '함께서울 누리 축제', 장애인 인권영화제, 장애인 바둑대회, 장애인 취업박람회 등이 열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18일 열리는 함께서울 누리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문화행사입니다.

축제에는 사회통합, 재활, 자립 등 3가지 구역이 마련됩니다.

사회통합존에서는 시민들이 지체·청각·시각·지적장애 등 장애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재활존에서는 장애인들이 화훼, 바리스타, 제과제빵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자립존에서는 장애인 생산품 전시가 이뤄지며,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장애인 단체장, 시민 등 2천여 명과 손승연, 이예린 등 연예인이 축제를 찾습니다.

21일과 23일에는 서울시청에서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21일에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장애인 창업을 위한 사랑의 나눔행사가 열립니다.

27일에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