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전경련의 어버이연합 지원 의혹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9시경 박원순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약 50분 동안 시민들과 소통했다.
박원순 시장은 어버이연합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자금 지원을 받은 의혹에 대해 “슬프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자신이 시장이 되기 전 ‘아름다운 가게’를 설립하고 운영할 때 어버이연합의 시위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도 말했다.
다만 당시 어버이연합 분들의 데모 문구를 보고 자신을 여성으로 알고 데모하고 있었다며 데모 이유를 언급했다.
어버이연합은 박원순이 시장이 되고 아들 병역비리와 친환경 급식 농약 검출, 메르스 대응에 관련해 문제를 삼으며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이분들에게 돈을 주고 거리로 내보내 어버이 이름을
현재 야권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보수 단체인 어버이연합과 탈북자 단체를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진상 조사, 규명 등을 촉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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