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 한국 대학생들과 워크숍

↑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사진 제공=국민대]

지난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연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생 30여 명과 함께 28일과 29일 양일간 워크숍을 개최한다.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평범한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혁신적인 디자이너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워크숍에서 멘디니는 구체적 재료, 디자인 진행 방법을 제시한 후 학생들의 작품 크리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한다. 그가 일반 학생들과 작품을 통해 진솔한 교감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대는 향후 한달간 국내 전문디자이너들과 함께 워크숍 결과물을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우수작은 멘디니 어워드(Mendini Award)에 선정되며, 5월 27일부터 5개월간 베니스 건축디자인 비엔날레의 디자인 파트에 전시된다.
[박윤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