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두번째 환자 상태 호전…오후에 퇴원 예상

지카 바이러스 두번째 환자 상태 호전…오후에 퇴원 예상

↑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두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의 상태가 호전돼 곧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뒤 지카(Zika) 바이러스에 감염된 K(20)씨가 28일 오전 0시께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추가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에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역학조사반에 따르면 현재 환자는 상태가 호전돼 양호한 상태입니다. K씨는 귀국 이후에 헌혈하지 않아 혈액을 통한 추가 감염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함께 여행한 K씨의 형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K씨의 형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기억이 없고 증상도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