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오후 5시 30분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오리 앞산 용두골 9부 능선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야 5천여㎡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5대와 공무원 200여 명이 투입됐지만 날이 어두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나기 직전 인근 8부 능선에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임야 66㎡를 태운 점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